천안아산역 이지더원 일자리가 늘어나는 지역으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자리가 늘면 그만큼 배후수요가 풍부해 환금성이 좋고, 집값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직장이 가까워지면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취미나 여가활동을 할 수 있어 삶의 질을 높일 수도 있다. 실제로 서울 강서구는 마곡지구에 첨단산업단지가 조성이 되면서 집값이 껑충 뛰었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올해(1~11월) 강서구 아파트값 매매값 상승률은 19.47%로 서울에서 노원구(23.30%)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마곡지구에는 롯데그룹 식품사의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롯데중앙연구소와 LG그룹 연구개발(R&D) 거점인 LG사이언스파크, 이랜드R&D센터, 에쓰오일 TS&D센터, 코오롱 미래기술원이 들어섰고, 향후 다양한 기업체도 들어설 전망이다. 일자리가 많은 지역은 청약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률로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SK에코플랜트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지구 B1블록에서 선보인 ‘판교 SK뷰 테라스’가 평균 316.75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일자리가 많은 지역은 아파트 뿐만 아니라 생활숙박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도 인기다. 미사 디바인포레 오피스텔 지난 8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분양한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876실 모집에 57만5950건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657대 1을 기록했다. 일자리가 늘어나는 지역 중심으로 신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라인건설이 충남 아산배방지구 6-3블록에 아파텔 ‘천안아산역 EG the1(이지더원)’를 이달에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29층, 6개동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총 780실로 구성된다. 충남 아산 배방지구 주변은 아산탕정택지개발지구와 불당지구에 R&D 창업·융합지구가 들어서며,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특화 지역 육성을 위한 ‘천안아산 강소특구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어 효성중공업과 다우건설은 대전시 중구 선화동 33-55번지 일원에 ‘해링턴 플레이스 휴리움’을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25층, 12개동 전용 39~84㎡ 총 997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744세대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선화구역과 대전역세권구역은 대전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개발이 된다. 사업 총면적만 축구장 면적 170여 개 크기인 약 124만㎡에 달하며 제2판교테크노밸리를 모델로 진행되는 만큼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개발과 기업 지원을 집적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화구역과 대전역세권구역을 최종 선정했다.